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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관련된 각종 소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보영상> 우리의 새로운 미래, 동북아 수퍼그리드
2018.03.02
[기조연설]
나는 전력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경제번영과
평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나는 동북아 경제공동체와
다자안보체제까지 전망하는 큰 비전을 가지고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을 동북아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몽골사막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청정에너지와
한국,중국, 일본을 하나의 에너지
공동체로 엮어주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글로벌 에너지벨트의 미래입니다.
수퍼그리드는 1901년,
나이아가라폭포에서 발전한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연계한 것이 그 시초이며,
1990년대부터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최근에는 남부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및 동남아까지 연계가 추진되는 등 신재생을 공동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전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고립된 섬이나 마찬가지이며,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계통이 복잡하나 국가간 연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가 간 전력연계가 이루어진다면 몽골과 러시아의 풍부한 청정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력공급의 안정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에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게 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특히 몽골에 있는 고비사막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은
연간 15,000TWh(테라와트 아우어)로서,
한, 중, 일 3국의 전력소비량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러시아도 세계 최대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수력 자원도 풍부하여,
미래의 Clean Energy Valley
(클린 에너지 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여
현재 전체 발전량의 약 30%(퍼센트), 15,000TWh(테라와트아우어) 정도이며,
연간 신규발전 용량의 50% 이상이 신재생 에너지입니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조량이 높은 지역의 태양광 발전단가는 이미 석탄발전 단가 이하로 하락하여
그리드패러티를 달성하는 등 경제성이
확보된 상황입니다.
미래의 핵심기술이 될 에너지 저장장치도 KWh(킬로와트아우어)당 현재 250달러 수준에서 2025년에는 120달러 수준으로 약50%(퍼센트)이상 급격히 하락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도 몽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참여하는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HVDC(에이치 브이 디 씨) 및 ESS(이 에스 에스)기술을 활용한 슈퍼그리드 구축에
적극 앞장 설 계획입니다.
2013년 10월 ‘세계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 WEC(더블유 이 씨)에서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슈퍼그리드를 통한 동북아의 전력망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 언급하였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아시아 슈퍼그리드’를 제안하였고,
중국 국가전망공사의 류젠야 前동사장도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 방향인 글로벌 에너지연결 구상”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6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러 4국의 관계사 대표들이 모여
“동북아 수퍼그리드에 대한 공동연구 MOU(엠오유)”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2016년 5월부터 한중일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약 10개 월 간의 연구 끝에 한중일 간을 해저케이블로 연결하고 HVDC 직류송전방식을 이용하면, 기술적,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한러연계 또한 2014년에 자체 타당성 연구를 완료하였으며, 러시아 전력사와 MOU(엠오유) 체결 및 심해 케이블 연계 공동연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는 한중일 3국을 비롯한
동북아지역 전체의 공통된 가치창출을 위한
한중일 시범사업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3국이 공동으로
노력 중입니다.
뿐만아니라, 동북아 협력을 전담할 북방경제위원회 신설 등 범국가 차원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향후 국가 간 협약인 IGA(아이 지 에이) 및
JDA(제이 디 에이)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 될 예정입니다.
동북아시아는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동체였습니다.

[토론 내용]
"저는 아까 기조연설 때 동북아 슈퍼그리드라는'동북아 에너지 공동체'를 통해서 그것이 경제공동체로 발전하고 또 나아가서는 다자 안보체제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씀드렸습니다."며 "그래서 동북아가 평화와 함께 공동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세상, 제가 대통령 재임 중에 꼭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몽골과 러시아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에너지의 바람이
서해와 극동 시베리아를 넘어 동아시아를
유유히 흐를 때가 되었습니다.
한중일러 연계는 아시아 수퍼그리드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며,
나아가 아시아 전체가 하나의
에너지 벨트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수퍼그리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여정은 동북아를 넘어
매우 의미 있는 세계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One Asia(원아시아), Smart Energy Belt(스마트 에너지벨트)를 통한 우리의 새로운 미래, 동북아시아 수퍼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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